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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13승 또 좌절…콜로라도전 3실점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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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19-09-0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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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윤상원기자] 13승 사냥을 나선 류현진(32·LA 다저스)이 또 실패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6피안타 4볼넷 5탈삼진 3실점 투구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승리 투수 요건까지 아웃카운트 두 개를 남겨뒀던 류현진은 7-3으로 앞선 5회 1사 후 강판됐다. 4점차 여유가 있었지만, 다저스는 1사 1·2루 위기가 계속되자 구위가 떨어졌다고 판단하고 마운드에서 내렸다.

  최근 3경기 연속 5회를 넘기지 못하는 패전투수가 됐다.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평균자책점 역시 2.35에서 2.45로 높아졌다.

류현진은 1회초 맞혀 잡는 피칭으로 콜로라도 타선을 잠재웠다. 2회에도 패스트볼과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 투구 패턴에 변화를 줬다.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3회까지 호투를 이어갔다. 
 
실점은 5-0 리드를 안고 시작된 4회부터 시작됐다. 선두타자 아레나도에게 볼넷을 내준 류현진은 데스몬드에게 3루수 앞 땅볼을 허용해 1사 2루 위기에 빠졌다. 이어 맥마혼에게 1타점 2루타와 부테라에게 안타를 맞고 각각 1점을 내줬다.

7-2로 앞선 상황에서 5회 등판한 류현진은 선두타자 스토리를 3구 삼진으로 잡아낸 뒤 블랙먼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이어 아레나도와 데스몬드에서 연속 안타를 맞고 강판됐다. 후속 투수의 선방으로 자책점은 늘지 않았다.

류현진은 타석에서 1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2득점, 타율은 0.136으로 높아졌다.
윤상원   ysw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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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